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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케어 플랜 선택] 65세 생일 달 앞뒤로 3개월간 가입해야

매년 이맘때면 헬스케어 분야 비즈니스가 매우 분주하다. 왜냐하면 연방 정부가 제공하는 시니어를 대상으로 한 무료 의료보험인 메디케어의 플랜을 바꿀 수 있는 기간이기 때문이다. 특히 민간 보험회사에서 운영하는 파트C, 다시말해서 어드밴티지 플랜으로 변경이 가능해서 이를 취급하는 민간 보험회사는 가입자 유치에 혼신의 노력을 다한다. 등록 변경 마감은 12월7일이다. 메디케어 플랜을 선택하는 방법 등을 정리해봤다.   65세가 되면서 고용주가 제공하는 민간 건강보험에서 메디케어로 전환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왜냐하면 알아야 할 새로운 용어가 많기 때문이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Medicare Advantage)를 비롯해 메디케어 파트B(Medicare Part B), 파트D, 심지어는 메디갭(Medigap)도 있다. 여기에  저소득층을 위한 주정부 보조프로그램인 메디케이드(가주는 메디캘)까지 더해지면 전문가를 만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자신의 건강 관리 문제이고 본인 부담 의료 비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의사 및 기타 의료 전문가를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해야 한다.   메디케어 플랜 가입 시기   원래 메디케어는 최초 등록 기간(IEP.Initial Enrollment Period) 즉, 만65세가 되기 3개월 전부터 생일이 있는 달, 65세가 되고 3개월 내, 65세 생일 전후 7개월 내에 등록해야 한다. 소셜 연금을 받는 사람은 65세가 되면 자동으로 메디케어 파트 A와 B에 등록된다.   가입자가 이 기간 동안 메디케어를 신청하지 않거나 특별 등록 기간(SEP.Special Enrollment Period)에 대한 자격이 없는 경우 등록 지연 벌금 및 보장 상실에 대한 책임이 있을 수 있다. 특별 등록 기간을 통해 65세 이상은 실직과 같은 계획되지 않은 사건이 발생하면 IEP기간 외에도 등록할 수 있다. 그러나 은퇴하지 않고 계속 일하고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등록할 필요가 없는 경우도 있다. 전문가들은 65세 또는 65세 이상이면서 계속 일하고 있는 사람이 메디케어 등록 중에 가장 많은 실수를 한다고 지적한다. 65세가 되면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는 인식은 맞다. 다만 고용주에 의한 직장 보험의 적용을 받는 사람은 예외다. 연방법에 따르면 직원이 20명 이상인 회사의 직장 건강보험에 소속되면 나이에 관계없이 직장 보험에 남아 있을 수 있다.     직원 수가 20명 미만인 회사에서 일하는 경우, 파트 B에 등록하려면 일을 그만둘 때까지 기다리면 된다. 파트 A에 대한 보험료를 지불할 필요가 없다면 파트 A에 가입하기 위해 기다릴 이유가 없다. 고용주를 통한 직장 건강 보험이 입원 비용을 지불한 후 파트 A가 두 플랜에 모두 등록되어 있는 동안 적격한 입원 비용에 대해 남은 비용을 지불하게 된다. 배우자를 통해 직장 보험에 가입한 경우 배우자의 회사 규모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가입자 또는 가입자의 배우자가 직원이 20명 미만인 회사에 고용된 직장 보험에 가입되어 있는 경우, 퇴직하거나 고용주의 보장이 중단될 때 특별 등록 기간이 시작된다. 직장 건강 보험을 상실한 후 8개월 동안 벌금을 내지 않고 메디케어에 등록할 수 있다.     한편 이미 메디케어를 등록한 시니어의 경우, 연례 공개 등록 기간(OEP.Open Enrollment Period)은 매년 10월 15일부터 12월 7일까지이며 플랜 전환이나 보장 범위 추가를 고려하기에 가장 좋은 시기다. 메디케어는 이 기간 동안 가입 시점에 관계없이 1월 1일부터 시작된다. 이 기간 동안 가입자는 다음과 같은 변경이 가능하다.     ▶오리지널 메디케어(파트 A+파트 B)에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플랜(파트 C)로 전환 가능하다.   ▶기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에서 다른 회사 플랜으로 전환하거나 기존 플랜을 취소해 오리지널 메디케어로 돌아갈 수 있다. 또는 처방약 플랜(파트 D)을 추가 또는 취소할 수 있다.   ▶오리지널 메디케어에 가입돼 있는 경우, 메디케어 처방약 플랜에 가입할 수 있으며 기존 처방약 플랜에서 다른 플랜으로 변경도 가능하다.     메디케어 옵션   메디케어 보장에는 2가지 유형이 있다. 오리지널 메디케어와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이다. 오리지널 메디케어는 서비스별 요금제 플랜으로 메디케어 파트 A는 입원할 때 필요한 병원 보험이고 메디케어 파트 B는 일반적인 치료에 필요한 의료 보험이다.   가입자는 본인부담금(deductible)을 지불한 후 메디케어는 승인된 금액 중 메디케어의 몫을 지불하고 가입자는 코인슈런스(Coinsurance) 및 본인부담금을 통해 가입자의 몫을 지불한다. 처방약 보장을 받으려면 오리지널 메디케어(파트 A 및 B)인 경우 파트 D를 가입하고 추가 보험료를 내야 한다.     메디캡은 메디케어에서 보장하지 못하는 금액을 커버하는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메디캡 플랜은 치과 진료나 안과 진료 등 오리지널 메디케어에서 보장되지 않는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다.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은 메디케어와 계약을 맺은 민간 보험 회사가 제공하는 플랜으로 파트 A 및 B 보장이 포함되며 또한 일반적으로 처방약 보장이 포함되며 안과, 치과 및 기타 서비스를 제공할 수도 있다.   처방약 플랜   처방약 플랜을 점검할 때 현재 복용 중인 모든 처방약을 옆에 두는 것이 좋다. 가입자가 약 이름, 복용량 또는 빈도를 모르는 경우 플랜 선정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또한 매년, 처방약 값이 지불 되는 범위와 가장 저렴한 가격을 제공하는 협력 약국이 변경될 수 있다. 매년 플랜의 처방 지침을 주의 깊게 확인하여 변경된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가입자가 처방약 보장 범위를 적극적으로 검토하지 않거나 어드밴티지 플랜의 경우 전체 혜택 패키지를 검토하지 않으면 결국 수천 달러는 아니더라도 수백 달러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또 다른 일반적인 잘못은 보험료가 가장 높은 파트 D 플랜이 대부분의 처방약을 보장한다는 것이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플랜 선택법   오리지널 메디케어 플랜과 어드밴티지 플랜 중 어느 것을 선택하느냐를 정해야 한다. 왜냐하면 둘은 매우 다른 플랜이다. 각각 장단점이 있다. 물론 월 보험료도 플랜을 선택할 때 중요한 요소 중 하나지만 몇 가지 더 따져볼게 있다.     ▶기타 비용: 본인분담금(copay)나 본인부담금(deductible) 같은 가입자가 부담해야 하는 금액이 있나.   ▶보장 범위: 모든 의사, 의약품 및 필수 서비스에 대한 보장이 있나.     ▶서비스 품질: 메디케어를 관장하는 연방기관인 CMS는 환자 경험, 치료 안전성 및 기타 중요한 요소 측면에서 플랜을 어떻게 평가했나.   메디케어 웹사이트에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메디케어 처방약 플랜 및 메디갭 보험이 어떻게 평가되는지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또 다른 주요 고려 사항은 미래의 가능성이다. 내년에 심각한 질병 치료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고려하고 있는 플랜이 여전히 자신에게 적합한지 따져봐야 한다.     등록   메디케어에 처음 가입하시는 경우, 다음 방법중 하나로 등록할 수 있다.     ▶웹사이트: www.ssa.gov/medicare/sign-up   ▶전화 신청:  (800) 772-1213 (TTY 1-800-325-0778)   ▶사회보장 사무소 방문 가입도 가능하다.   ▶철도공무원 퇴직자: 1-877-772-5772(TTY 312-751-4701)   메디케어 플랜 선택 도우미   플랜을 선택하기 위해 누구와 상의할 것인지 결정해야 한다. 즉, 라이선스를 소지한 보험 에이전트나 브로커 또는 보험 회사를 결정하는게 좋다. 무료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받으려면 주 건강 보험 지원 프로그램에 문의해도 된다. 사이트주소는 shiptahelpcenter.org이다.   또한 메디케어 권리 센터 전국 헬프라인은 1-800-333-4114번으로 연락할 수 있다.   아울러 가장 적합한 건강 관리 플랜을 선택할 때 양로 보건센터와 같은 지역 사회의 잠재적인 정보 및 지원 소스로 고려할 수 있다.     오리지널 메디케어의 보험료는 플랜을 관리하는 회사와 관계없이 변경되지 않지만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파트D, 메디갭플랜의 보험료는 구매하는 회사와 주에 따라서 다르게 결정한다.   장병희 기자메디케어 플랜 선택 앞뒤 가입 메디케어 플랜 메디케어 파트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2023-11-12

2024년 메디케어 플랜의 현명한 선택 [ASK미국 건강보험-마크 정 엠제이보험 대표]

▶문= 저희 부부는 둘 다 C사의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HMO 플랜을 가입하고 있습니다. 내년에 어떤 부분에 중점을 두고 플랜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요?     ▶답= 첫 번째는 파트 B 보험료 인하 플랜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파트 B 보험료는 소셜 연금에서 매달 공제하거나 CMS (Centers for Medicare & Medicaid Services)에서 3개월에 한 번씩 청구서를 보내게 되어있습니다. 내년도 파트 B 보험료는 174달러 70센트입니다.     보험사별로 ALIGNMENT 와 ASTIVA라는 회사에서 164달러 90센트, CLEVER CARE에서 130달러, BRAND NW DAY에서 125달러, CENTRAL HEALTH에서 120달러, HAMANA 100달러, WELL CARE 88 달러까지 보험료를 인하해 주는 플랜들이 나와있습니다. 일 년에 최대 1,978달러를 절감할 수 있고 부부  3,958달러를  절감할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검토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두 번째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PPO 플랜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전문의 방문을 원할 경우 HMO 플랜은 주치의로부터 리퍼럴을 받고 메디칼 그룹의 승인을 기다려야 하는 과정이 불편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나 현재 서플 멘탈 PPO와 처방전약 플랜인 파트 D 플랜을 구입하신 분들 중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는 분들은 고려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쓸만한 플랜들이 6개 회사의 14개 플랜이나 나와있는데, 이 중에는 보험료 0달러 플랜들도 있습니다. HUMANA, UHC(AARP), AETNA, ALIGNMENT 회사에서 파격적으로 내놓은 상품들이 그것입니다. ANTHEM BLUE CROSS나 BLUE SHIELDD  PPO 상품들도 있는데 서플 멘탈 보험료에 비해 훨씬 적은 보험료를 내고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플렉스 카드 혜택을 가지고 있는 플랜을 선택하면 좋습니다. 회사마다 부르는 이름이 조금씩 다르지만 이 혜택을 이용하게 되면 골프장 이용을 포함한 체육관 시설 이용, 일반의약품(OTC), 침 치료, 한방 약품 구입, 카이로프랙틱, 치과, 안경, 그로서리 마켓 이용, 유틸리티 비용 등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 카드로 한인 마켓이나 건강보조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플랜들도 있으므로 본인에게 꼭 필요한 혜택이 있는 플랜을 잘 찾아보시면 되겠습니다.     네 번째는 병원이나 메디칼 그룹을 잘 선택해야 합니다. 자신이 거주하고 있는 근처에 응급상황에 갈 수 있는 병원을 미리 알아보시고 그 병원이 어떤 보험사 그리고 어떤 메디칼 그룹과 계약이 되어있는지 꼼꼼히 살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의: 323) 272-3388 마크 정 엠제이보험 대표미국 메디케어 메디케어 플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c사의 메디케어

2023-10-31

메디케어 정보 제공 세미나…유나이티드 헬스케어 NJ서 개최

미국 최고의 건강보험 회사 중 하나인 유나이티드 헬스케어(UnitedHealthcare)가 한인들을 대상으로 메디케어 기본 사항에 대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교육 세미나(Medicare Basics Seminar)를 개최한다.   유나이티드 헬스케어는 “매월 두 번째 목요일에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에 있는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버겐 아시안 정보 센터(7 Broad Ave. Suite 301-A)에서 세미나를 연다”며 “65세가 되거나 메디케어가 처음이라면, 메디케어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각자의 필요에 맞는 플랜을 선택하는 방법 등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세미나에서 발표될 주요 내용은 ▶메디케어 파트 A, B, C 및 D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플랜에 언제 가입할 수 있으며, 현재 플랜은 메디케어 플랜과 어떻게 비교가 되는가 ▶안과, 치과, 청각 및 기타 혜택을 받을 자격이 될 수 있는가 등으로 이외에도 평소에 궁금했던 여러 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세미나가 열리는 날짜는 5월 11일, 6월 8일, 7월 13일, 8월 10일, 9월 14일, 10월 12일, 11월 9일, 12월 14일(각 오전 10시 시작)이다. 문의 877-718-3682.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유나이티드 메디케어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메디케어 정보 메디케어 플랜

2023-05-01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건강 플랜 선택 시 피해야 할 3가지 실수는?

건강보험은 신체, 정신, 그리고 재정적인 건강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다. 어찌 보면 매년 결정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선택 중 하나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문가들은 메디케어 플랜 변경이 가능한 연례가입기간(10월 15일-12월 7일)을 맞아 어떤 플랜이 가장 적합할 수 있는지 자세히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또한 건강 플랜 선택 시 피해야 할 3가지 흔한 실수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다.    1. 조사에 충분한 시간을 할애하지 않음 이용 가능한 모든 선택 사항들을 살펴보지 않거나 단순히 작년에 선택한 플랜으로 재 등록하는 경우, 다음 해에 필요한 건강 및 예산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플랜을 선택할 위험이 있다. 필요사항을 충족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플랜을 선택하려면 “얼마나 자주 의사를 만나십니까?” “처방약을 정기적으로 복용하고 있습니까?” “수술 또는 다른 의료 치료가 예정되어 있습니까?”와 같은 질문에 대해 신중히 고려하고 답하는 것이 필수다.   2. 총 건강관리 비용에 대한 오해 오로지 플랜 보험료의 비용에만 집중하고 다른 건강관리 비용은 고려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연간 총 의료 비용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는 ▶회원 부담액(Deductibles) ▶코페이먼트(Copays) ▶공동 부담액(Coinsurance) ▶최대 회원 지출액(Out-of-pocket maximums) ▶처방약(Prescriptions) 등이 있다.   3. 네트워크 내 혜택을 확인하지 않음 의사, 진료소 및 약국이 새로운 플랜에 연결되어 있는지도 확인해야 한다. 플랜에 속하지 않은 의사의 진료나 네트워크 밖에 있는 약국에서 약을 구입 시 비용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건강 플랜 선택사항들을 검토할 때에는 ▶주치의 및 진료소 ▶치료 전문가 및 기타 정신건강 전문가 ▶치과 의사 및 기타 전문의 ▶약국 등 의료 팀 및 의료 시설의 네트워크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또한 고려하고 있는 건강 플랜이 일반 처방약 또는 특수 처방약에 대해 브랜드 이름이 있는 상품명약 및 일반 처방약을 포함하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다. 이번 연례가입기간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유나이티드 헬스케어’는 웹사이트(uhcasian.com) 또는 아시안 정보 센터를 방문해 볼 것을 추천한다.     ▶문의: (866)636-0522   ▶주소: 한인타운 아시안 정보 센터: 2970 W. Olympic Blvd. Suite 102, Los Angele 부에나파크 아시안 정보 센터: 5832 Beach Blvd. Suite 112, Buena Park 어바인 아시안 정보 센터: 4000 Barranca Pkwy., Suite 250, Irvine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건강 플랜 건강 플랜 건강관리 비용 메디케어 플랜

2022-10-23

[김신옥 건강 보험 전문가] 유용한 정보만 쏙쏙! 메디케어 세미나 개최

‘김신옥(Heather Kim) 건강 보험 전문가’는 메디케어와 Covered Ca를 전문으로 하며 Aetna, Alignment, Anthem Blue Cross, Blue Shield, Central, Clever Care, Humana, Scan, United Healthcare(AARP), Wellcare 등 모든 의료 보험사를 처리할 수 있는 자격증을 갖고 있는 에이전트다. 특히 미 서부 최대의 메디케어 전문 보험회사인 AGA의 메디케어 에이전트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과거 남미와 유럽 선교사를 지냈고 목사 사모 그리고 소셜 워커로서 어려운 상황에 있는 한인들의 메디칼과 웰페어 부문도 도와주고 있다.     다음은 AEP(Annual Enrollment Period) 기간을 맞아 김신옥 건강 보험 전문가와 나눈 일문일답이다.     Q 플랜 변경 시 어떤 점을 확인해야 하나.   먼저 현재 복용하는 약이 커버가 되는지가 가장 중요하다. 아울러 다니던 주치의와 스페셜 의사를 계속 만날 수 있는지, 플랜의 네트워크에 속한 병원, 메디칼 그룹이 좋은지 그리고 연간최대회원지출액(Out of Pocket Maximum)이 얼마인지 확인해야 한다. 그다음으로 추가 혜택(안경, 보청기, 치과 치료, 침, 교통편 등)을 알아보고 원하는 종목의 혜택이 제일 좋은 곳으로 선택하면 된다. 여러 회사의 혜택들을 비교한 차트도 준비해두었다.     Q 2023 메디케어 플랜과 혜택의 특징은?   여러 가지 좋은 플랜과 더 많은 혜택들 중 125달러 파트 B 보험료 반환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각 플랜마다 혜택이 다르기 때문에 잘 살펴보고 선택해야 한다. 혹시 HMO 플랜을 써봤는데 불편한 분들은 메디케어 써플리멘트로 변경해 의사와 병원을 자유롭게 다닐 수 있다. HMO에 가입한 지 1년이 안되었다면 보장되는 항목(Guaranteed issue)에 해당되어 병력을 검사하지 않고 들어갈 수도 있다.   Q 메디케어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들었다.   오는 10월 20일(목) 오후 1시, 부에나파크 시니어 센터(8150 Knott Ave)에서 메디케어 세미나를 연다. 이후 11월 17일, 12월 1일에도 세미나를 이어간다. 특히 메디 메디 플랜을 가진 분들은 2023년에 많은 변화가 있으니 꼭 참석해서 유용한 정보를 얻어 가시기 바란다. 메디케어는 종류가 워낙 많아서 좋은 플랜을 선택하려면 전문 에이전트를 만나 정확한 정보를 받고 가입 후에도 플랜에서 주는 혜택들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서비스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김신옥 건강 보험 전문가의 세미나 예약 및 메디케어 관련 문의는 전화로 하면 된다.     ▶문의: (714)345-3403 김신옥 건강 보험 전문가 메디케어 세미나 메디케어 세미나 메디케어 플랜 메디케어 에이전트

2022-10-10

"바뀌는 메디·메디 미리 준비하세요"

“내년에 크게 바뀌는 메디케어·메디캘 동시 소지자 플랜(D-SNP) 지금부터 준비하세요.”   아메리츠헬스케어는 복잡하고 어려운 메디케어 플랜을 시니어들에게 알기 쉽게 설명해 주는 에이전시로 유명하다.       이영돈 수석부사장은 “매주 에이전트들 대상으로 교육을 하고 있어 고객들에게 상세하고 쉬운 설명이 가능한 것”이라며 “특히 내달 1일부터 상담 내용이 모두 녹음되는 등 관련 정부기관(CMS) 규정이 대폭 변경돼 최근 이에 대한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CMS 규정뿐 아니라 내년부터 메디케어와 메디캘(메디케이드)을 함께 소지한 시니어를 위한 D-SNP(Dual Eligible Special Needs Plans)에도 큰 변화가 있을 예정.     줄리아 김 대표는 “현재 메디케어와 메디캘을 함께 소지한 한인 시니어들 대부분이 가입한 룩어라이크 플랜(Look a like Plan)이 내년부터 사라진다”며 “대신 트루D-SNP만 제공되기 때문에 현재 플랜을 확인하고 지금부터 내년 플랜 가입을 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김 대표는 “트루D-SNP도 회사별, 카운티별로 차이가 있기 때문에 내용을 꼼꼼히 확인 후 자신의 건강상태 및 필요에 맞는 플랜에 가입해야 한다”며 “특히 오렌지카운티 플랜에 큰 변화가 있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와 이 부사장은 내년뿐 아니라 메디케어 플랜은 그 내용 및 혜택이 매년 변경될 수 있어 해마다 자신에게 맞는 플랜에 가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 수석부사장은 “이전 혜택이 사라질 수 있고 혜택 사항이 더 나빠질 수도 있다”며 “따라서 매년 플랜 내용을 확인하고 갱신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시니어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건강 상태가 바뀌기 때문에 메디케어 플랜도 이에 맞춰 바꿔주는 것이 좋다.   김 대표는 “당뇨 환자들이 가입하면 좋은 플랜, 골프를 좋아하는 시니어들이 가입하면 좋은 플랜 등 플랜마다 혜택이 다 다르다”며 “따라서 현재 건강상태 및 질환에 맞는 플랜에 가입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에이전트와 새해 플랜 상담은 내달 1일부터 가능하며 가입신청은 10월 15일~12월 7일까지다.    이주현 기자메디 수석부사장 메디케어 플랜 현재 메디케어 내년 플랜

2022-09-29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3월31일까지 변경 가능

정부 의료보험인 메디케어 어드밴티지를 갖고 있는 시니어들만이 가지는 플랜 변경의 기회가 오는 3월31일에 마감된다. 지난해 10월부터 12월7일까지 연례 변경 기간이 있었기에 또 변경 기간이 있다는 것이 혼란의 소지가 있지만 이 또한 배려다. 만약 지금 바꾸지 않으면 올해 말까지 마음에도 들지 않는 메디케어 플랜을 사용해야 하는데 이렇게 하면 속병에 걸릴 것같다. 약도 안주고 병만 주는 꼴이 된다. 이 기간의 의미와 필요성을 알아보자.     메디케어 시스템은 매우 복잡하다. 이해 당사자가 굉장히 많아서다. 가입자인 시니어들은 말할 것도 없고 의료기관인 병원, 메디케어 비용을 정산하는 기관(CMS) 등 다양하다. 여기에 민간 보험회사까지 끼면 혼란스럽다. 그래서 1년에 딱 한번만 메디케어의 변경 기간이 제공된다. 그게 바로 10월15일부터 12월7일까지다. 그러다 보니 신청이 잘못돼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오리지널 메디케어의 경우, 의료기관과 정부기관의 문제라서 비교적 단순하다. 하지만 민간 보험사가 참여하는 어드밴티지의 경우 그 복잡함이 더 커진다. 그래서 오리지널을 뺀 나머지 어드밴티지만 갖고 있는 시니어를 상대로 수정해주는 기간이 1월1일부터 3월31일까지 별도로 제공되는 것이다. 시행착오를 거쳐 지난 2019년부터 적용됐다.    일단 이 기간에 가능한 것을 확인해 보자.   ▶적용일: 일단 이 기간 중에 변경하면 그 적용기간은 그 다음달 1일부터다. 2월7일에 변경했다면 3월1일부터 변경 내용이 적용된다. 3월7일에 변경했다면 당연히 4월1일이 시작이다.   ▶대상자: 오리지널 메디케어 가입자는 위에서 설명했듯이 적용 대상이 아니다.     ▶파트D 가입자: 메디케어 파트D(처방약 보험)만 가입한 경우에는 이 기간을 활용할 수 없다. 다만 특별가입기간에 적용되는 경우에는 가능하다.     ▶특별가입기간(SEP) 해당되는 경우: 기존 가입된 네트워크 밖으로 이사를 갔거나 너싱홈 입원, 메디캘 자격 상실 등의 특별한 경우에만 이용이 가능하다. 이 항목에 해당하는 시니어가 그리 많지 않을 것으로 생각해 예외적으로 배려하는 것이다.   이제 어떤 경우에 변경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잘못된 플랜 선택: 오리지널과 달리 어드밴티지는 회사마다 내용이 다르다. 그래서 오리지널과 달리 잘못된 플랜을 선택할 수도 있다. 예를 들면, 어떤 서비스가 필요한데 얼떨결에 선택했던 플랜이 이를 너무 적게 제공하는 경우다. 매일 복용하는 약이 있는데 이를 커버해주지 않는 경우, 아차 싶지만 내년까지 기다리기에는 고통이 너무 크다.   ▶더 나은 플랜 선택: 앞에 항목과 유사하지만 더 나은 어드밴티지 플랜이 다른 회사를 통해서 가능한 경우가 있다. 커버리지는 더 좋지만 본인 부담액(out-of-pocket)은 더 적은 플랜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현재는 6700~7550달러인데 알고 보니 3450달러짜리 플랜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특별 플랜(Special Needs): 시니어 환자만의 개인적 필요가 있으면 그것에 맞는 플랜으로 바꿔야 한다. 예를 들어 건강상 필요, 만성적 질환, 롱텀케어 환자인 경우다.   ▶주치의의 소속 변경: 주치의나 서비스 제공자가 다른 네트워크로 옮겨 환자가 선택한 네트워크에서 벗어나면 아웃오브네트워크가 되면서 사정이 달라진다. 따라가는 수 밖에 없다.     ▶피트니스 서비스 제외: 일부 플랜은 피트니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지만 이 혜택은 제외되기가 쉽다. 제공되는 플랜으로 옮길 수 있다.     ▶추가 서비스 제공: 잘 골랐다고 골랐는데 아닌 경우다. 비전, 옵티컬, 보청기, 치과, 라이드서비스, 특별식 제공 같은 서비스가 있는 플랜이 의외로 많다.     ▶약국도 제외: 의료진이나 서비스 제공자와 마찬가지로 약국도 플랜에서 빠지는 수가 있다. 만약 아웃오브네트워크가 되면 약을 지어주기는 하지만 약값이 오르게 된다. 또한 약국에서 제공하던 예외적인 혜택도 제공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약국을 바꿀 수도 있지만 처방약에 따라서 플랜을 바꿀 수도 있다.   ▶오리지널로 복귀: 어드밴티지 플랜에서 오리지널 즉, 파트 A와 파트B로 돌아갈 수 있다. 이 복귀도 다른 플랜 변경과 같다. 만약 2월7일에 복귀 결정을 하면 3월1일부터 오리지널 서비스로 돌아가게 된다.   ▶소셜연금 수령액 변화: 어드밴티지에서 다른 어드밴티지로 바꿀 경우에도 소셜연금 수령액에 약간의 변화가 있을 수 있다.   오리지널 메디케어에 비해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는 장단점이 있다. 정부 입장에서는 시니어나 가입자들의 방만한 사용을 줄일 수 있어 예산이 절감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환자 입장에서는 민간보험회사들의 경쟁으로 정부의 관료주의로 인한 폐해를 벗어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민간 보험회사들간의 경쟁으로 인해서 싸고 더 나은 서비스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반면 민간보험사들에게 정부의 의무를 저버리는 것처럼 보일 수 있는 단점이 있다. 환자 입장에서도 금융회사인 민간보험회사들의 탐욕의 희생양이 될 수도 있다. 결국 민간 보험회사들은 끊임없이 이익 추구를 위해서 플랜 내용이나 서비스 혜택을 바꿀 수 있으니 시니어들은 매년 좋은 플랜 찾기에 나설 수 밖에 없다. 수고한 만큼 혜택은 있다.       ━   메디케어 및 건강보험 용어     메디케어 가입자나 건강보험 가입자들이 꼭 알아둬야 할 핵심용어가 있다. 특히 비용 지불과 관련한 중요 용어를 알아두는 것이 좋다.     ▶공동 부담액(Coinsurance): 의료 비용의 일정 부분을 가입자가 부담하는 의료 비용 공유제도다. 전체 의료 비용을 가입자와 보험사가 일정 비율로 나눈다. 예를 들어 가입자는 총 허용 서비스 비용인 20%를 지불하고 플랜에서 나머지 80%를 지불한다.     ▶본인 분담액(Co-payment): 본인 분담액, 본인 분담금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때 가입자가 내는 고정 금액이다. 예를 들어, 의사를 방문할 때 20달러를 지불하거나 처방약을 조제할 때 12달러를 지불할 수 있다. 나머지 금액은 플랜에서 지불한다.     ▶본인 부담액(deductible): 보험회사나 플랜에서 비용을 내주기 전에 가입자가 먼저 지불해야 하는 비용이다. 한도 금액까지 지불하면 그 이상은 플랜에서 지불한다. 예를 들어 병원비가 1500달러 나왔을때, 본인 부담액 한도가 500달러이면, 가입자가 500달러를 내고 보험회사가 나머지 1000달러를 지불한다.     ▶총 본인지불액(Out-of-pocket) : 보험기간(보통 1년) 동안 지불하는 최대 금액이다. 이 금액에는 보험료 또는 플랜에서 혜택을 제공하지 않는 서비스에 대한 비용은 포함되지 않는다. 가입자가 당해 지출한 의료비용에 설정된 한도에 도달하면 플랜에서 나머지 보험기간 동안 제공되는 서비스에 허용된 의료비용의 100%를 지불한다.   ▶보험료(Premium): 메디케어 혜택을 받기 위해 건강보험 또는 플랜에 지불하는 고정 금액이다. 혜택에 따라 보험료를 메디케어, 민간 보험사 또는 양쪽 모두에 지불할 수 있다. 대부분의 보험료는 매월 청구된다.     장병희 기자어드밴티지 메디케어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메디케어 플랜 어드밴티지 플랜

2022-02-13

메디케어 플랜의 현명한 선택 [ASK미국 건강보험-마크 정 엠제이보험 대표]

▶문= 오리지널 메디케어와 메디케어서플멘트 PPO 플랜 처방전약 파트 D 플랜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치의께서 파트 C HMO플랜으로 바꾸면 보험료도 안 내고 훨씬 혜택이 좋으므로 바꾸라고 하는데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답= 메디케어 파트 C HMO플랜(MAPD)의 경우 정형외과 피부과 안과 위장내과 신장내과 등의 전문의를 방문할 때에는 먼저 주치의를 방문하여 리퍼럴을 받은 후 보험사의 승인을 거쳐 전문의와 다시 예약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반면 메디케어서플멘트PPO플랜은 원하는 전문의에게 전화나 온라인으로 바로 예약하고 방문하여 진료를 받으므로 시간 단축의 이점이 있고 수술이나 입원 시에 본인이 선호하는 병원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단 월보험료는 물론이거니와 본인이 부담하는 디덕터블이나 코페이 코인슈런스 등의 비용이 더 들어가고 처방전약 플랜인 파트 D를 따로 가입해야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지금부터 12월 7일까지의 연중가입기간에 PPO플랜에서 HMO플랜으로 바꾸는 것은 매우 간단한 절차이지만 한번 바꾸게 되면 내년에 필요에 의하여 PPO플랜으로 다시 바꾸길 원하는 경우 보험사는 신청서를 검토한 후에 신청자의 지병을 이유로 승인을 거절할 수 있으므로 신중히 결정해야 합니다. 이렇게 거절되면 HMO플랜으로는 가고자 하는 전문의나 선호하는 병원을 갈 수 없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평소 지병이 없이 건강하다면 HMO플랜으로 변경하시고 대신에 자주 주치의를 방문하고 일 년에 한 번씩 피검사 소변검사와 각종 백신 자궁암 유방암 대장암 등에 대한 예방검사를 철저히 하기를 권합니다. 또한 보험사에 따라 부수적으로 주어지는 파트 B 보험료 할인 침치료 한약 치과 안경 일반의약품 구입 보청기 운동센터 이용 등의 혜택을 누리실 수 있습니다.   플랜변경시 우선 본인이 복용하고 있는 처방전약의 정보를 가입을 도와주는 에이전트에게 보내신 후에 가입하고자 하는 플랜의 코페이가 얼마인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가고자 하는 병원과 연결되는 주치의나 메디칼 그룹을 찾으시고 보험사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문의: (213)232-4911 마크 정 엠제이보험 대표미국 메디케어 메디케어 플랜 메디케어 파트 플랜 처방전약

2021-11-10

메디케어 플랜 "안전하게 변경하세요"

내달 7일까지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및 처방약 플랜을 변경할 수 있다. 웹사이트 등 온라인 도구를 사용하는 한편 전문가들은 사기(스캠)에 휘말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한다.    ▶온라인서 확인하기= 65세 이상 시니어는 연방 정부가 운영하는 웹사이트(medicare.gov)에서 메디케어 플랜 찾기(Medicare Plan Finder)를 이용해 각 플랜의 혜택과 예상 비용을 비교해볼 수 있다. 또 처방약 비용을 지원하는 메디케어 파트 D에 관심이 있는 경우 처방약의 이름을 직접 입력해 해당 약품을 보장하는 플랜을 확인할 수 있다.   파트 C나 메디케어 어드밴티지(MA) 플랜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다. 각 보험사는 웹사이트에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지 표기하고 있다. 주치의나 의료 제공자가 해당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의 네트워크에 속해 있는지도 확인 가능하다.   ▶전문가와 상담하기= 대부분의 보험사는 2022년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의 옵션을 알 수 있도록 판매사원과 직접 대면, 전화, 화상 통화 등 일대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플랜이 시력, 청각, 치과 진료 등을 포함하는지, 원격 의료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는지, 진료 예약 장소까지 교통편을 지원하는지 상담 전에 궁금한 점을 미리 준비하는 것도 효과적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다. 쉘비 김 휴매나 에이전트는 "보험사들이 최근 한인 인구 증가를 고려해 한국어 고객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한국어로 전문가와 소통하면서 보다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메디케어 사기 주의= 해마다 이맘때면 연방 정부는 메디케어 번호, 은행 정보 및 기타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곤 한다. 사기범들이 사회보장국(SSA) 또는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CMS) 등을 사칭해 정보를 빼낸 뒤 의료비 허위 청구 등의 범죄를 저지르기 때문이다. SSA와 CMS는 전화로 의료 보험 번호나 개인 정보 확인을 요청하지 않으며 집으로 찾아가지 않는다. SSA 관계자는 "특히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후 이를 이용해 방문 또는 연락을 시도하는 범죄가 늘고 있다"면서 "발신처를 알 수 없는 문자 메시지와 이메일의 링크를 클릭하지 말고, 원치 않는 전화가 걸려오면 끊어야 한다"고 전했다.     ▶문의= 404-889-5860 배은나 기자메디케어 플랜 메디케어 플랜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메디케어 파트

2021-11-07

[보험 칼럼] 메디케어 파트 C에서의 Hearing 혜택

우리 속담에 “귀머거리 삼년이요 벙어리 삼 년이라”라고 하는 말이 있다. 옛날에는 여자가 시집을 가면 적어도 삼년 동안 시집살이를 해야 했다. 이 시집살이를 하는 동안에는 아무리 듣기 싫은 말을 누가 해도 못 들은 척 대꾸하지 말고 참아야 하고, 불평이 있어 말을 하고 싶어도 말하지 말고 참아야 했다고 한다.    시집살이 하는 동안에는 멀쩡한 사람이 귀가 안들리는 것처럼 행동해야 했으니 얼마나 답답했을까? 하물며 진짜로 귀가 잘 안들리는 사람은 얼마나 답답할까?    현대 의학에서는 귀가 잘 안들리는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보청기가 있어 참 편리해졌다. 심지어 청력을 완전히 잃어 버린 사람들에게도 어느 정도 청력에 도움을 주는 기구도 있다고 하니 놀랍다. 의료보험에서도 청각 보조기(혹은 청력 보조기: Hearing Aid)에 대해 보험커버가 되는 수가 있다. 여기에 대해 알아 보자.      ‘반청력’씨는 메디케어 파트 C (=Medicare Advantage) 플랜에 가입해 있다. 오리지날 메디케어 (=Medicare 파트 A 및 파트 B)만 갖고 있으면 치료비의 80%만 커버된다고 하기에 나머지 20%의 본인 부담분을 대폭 줄이기 위해 남들이 하는대로 ‘반청력’씨는 메디케어 파트 C에 가입한 것이다.    메디케어 파트 C 에 대해 따로 더 내야 하는 보험료는 없어서 ‘반청력’씨에게는 참으로 좋았다. 다만 병원에 갈 때마다 내야 하는 일정액의 코페이가 있는 등 가입자에게 다소의 부담은 있었지만 무조건 의료비의 20%를 내야하는 것과 같은 큰 부담은 아니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귀에 좀 이상이 있는 것 같았다. 귀가 점점 덜 들리는 듯 하더니 최근에는 덜 들리는 정도가 점점 심해 지는 것이다. 거의 청력이 절반으로 줄어 들었다는 느낌이 든다.     ‘반청력’씨는 병원을 찾아 가서 진찰도 받아 보고 했는데, 특별한 질환은 발견되지 않고 청력이 떨어 지고 있는 것이라고 의사가 일러 주는 것이 아닌가? 보청기를 착용해야 할 수도 있다고 의사가 덧붙여 일러 준다. 아직은 많은 나이가 아닌데 보청기를 끼어야 한다는 사실이 현실감있게 들리지는 않았지만, 막상 처하게 된 상황은 어쩔 수 없었다.    그리고 보청기를 구입하는 비용에 대한 걱정이 ‘반청력’씨에게 밀려 오기에 의사에게 물어 보았다. 의사의 설명에 의하면 메디케어 플랜에는 보청기에 대해 보조해 주는 경우가 있으니 가입해 있는 메디케어 파트 C의 보험 회사에 물어 보는 것이 좋겠다고 알려 준다. 과연 의사의 설명대로 메디케어 파트 C 플랜에는 보청기에 대한 혜택이 있는 경우도 있을까?   그렇다. 모든 메디케어 파트 C 플랜이 다 보청기를 커버해 주지는 않지만 보청기에 대한 혜택을 제공하는 플랜들이 더러 있다. 참고로 거의 모든 메디케어 파트 C 플랜이 청력에 대해 대개 일년에 한번씩 해야 하는 정기적 검사에 대해서는 별도로 코페이를 받지 않고 커버해 주고 귀에 질환이 있는 경우에는 적은 코페이를 받고 혜택을 준다.    그러나 보청기에 대해서는 전혀 커버해 주지 않는 플랜도 있고, 환자가 비용의 일부를 부담하기로 하고 보험회사가 보조해 주는 플랜도 있다. 어떤 플랜에서는 보험회사가 가입자에게 일년에 일정 액 (예: $350)을 보청기 사는데에 대해 보조해 주는가 하면, 어떤 플랜에서는 가입자가 일정한  코페이만 내고 나머지 비용은 전부 보험회사가 부담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아주 비싼 보청기도 무조건 보험회사가 부담하지는 않는다고 보아야 한다. 가장 기본적인 보청기에 대해 코페이만 받고 보험회사가 커버해 준다고 보면 된다. 플랜마다 보청기에 대한 혜택이 다르므로  보청기가 필요한 사람은 플랜 내용을 잘 살펴 보고 가입하는 것이 좋겠다.      ▶문의: 770-234-4800  최선호 / 최선호보험 대표메디케어 hearing 메디케어 파트 메디케어 플랜 오리지날 메디케어

2021-11-05

'파트C'는 내게 맞는 플랜 선택해야 이익

 연말이 다가오면 65세 이상의 메디케어 수혜자들에게는 메디케어 플랜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있다. 대개 10월15일부터 12월7일까지인데 올해도 어김없이 다가왔다. 수십개의 어드밴티지 플랜을 판매하고 있는 헬스케어 회사들에서 내놓은 눈에 띄는 플랜을 소개한다.     메디케어는 연방정부가 제공하는 의료보험(health care)이다. 대상자는 65세 이상의 시민권자와 5년 이상 미국에 거주한 영주권자이거나 65세 미만이라도 만성 신장질환이나 말기 신장질환, 루게릭병 환자 등이다.   공적 보험이므로 민간 보험보다는 융통성이 없는 편이다. 또한 대상자가 워낙 많다보니 플랜과 관련된 변경도 연말을 앞두고 10월15일부터 12월7일가지 7주간만 진행된다. 이를 정기등록기간(Annual Enrollment Period)이라 한다.     이 기간동안 현재 갖고 있던 플랜을 유지하거나 새로 다른 메디케어 플랜으로 바꿀 수 있다. 이때 바꾼 플랜은 1월1일부터 적용된다. 오리지널 메디케어를 갖고 있는 사람이 주치의를 위시한 HMO시스템인 파트C 어드밴티지 플랜으로 변경할 수 있고 반대로 파트C에서 오리지널로 돌아갈 수도 있다. 아울러 파트C에서 다른 회사의 파트C로의 변경도 가능하다.   그러면 파트C는 왜 생겼을까.   오리지널인 파트A(병원 진료)와 파트B(의료보험)를 운영하다보니 중간에 구멍이 생겼다. 그래서 별도의 플랜을 만들어야 했는데 이것이 파트C의 시작이고 파트D도 따로 처방약 플랜이 필요해서 만들어졌다. 시간이 지나면서 민간 건강보험회사들에게 메디케어 시장 참여를 허용했고 그래서 어드밴티지 플랜이 나왔다. 이는 이전에 PPO만 있던 보험시장에 HMO가 들어오면서 경쟁이 일어났고 덕분에 늘어가는 의료 수요를 효율적으로 받아들여 제대로 운영할 수 있었다는 것과 같은 상황이다.     결국 파트C는 민간 건강보험회사들이 운영의 묘를 살리게 하여 고객인 메디케어 수혜자들에게도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설계된 것이다. 그래서 오리지널이나 파트C 가입자나 연방정부 입장에서는 같은 예산이 지출된다. 다만 파트C를 운영하는 민간회사들은 각각 환자 숫자만큼 똑같이 받는 보험료(정부자금)를 어떤 서비스에 묶어서 소비자를 많이 확보하고 어떻게 잘 운영하느냐가 성공의 관건이 된다.     시니어를 위한 메디케어 파트C의 서비스는 잘 알아보고 자신에게 맞는 것으로 잘 선택해야 한다. 예를 들어 차량서비스를 받지 않아도 되는 환자가 무제한 교통 서비스가 들어 있는 플랜을 선택할 필요는 없다. 또한 한방 침술에 관심도 없고 평생 한의원에 가본 적도 없는 사람이 연간 수백달러의 한방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랜을 선택하는 것은 낭비일 수 있다. 왜냐하면 한방 서비스에 들어가는 자금만큼 다른 서비스가 줄어들게 되기 때문에 마치 제로섬 게임 같다. 또한 오리지널에는 없는 치과나 안경, 보청기 등이 필요한데도 오리지널을 고집할 필요도 없다. 민간 건강보험회사들은 통계와 경험, 운영 능력으로 설계한 플랜을 통해 수익을 내야 한다는 점을 안다면, 보험회사가 손해보는 장사는 하지 않을 터, 자신에게 맞는 플랜을 찾아보는 수고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에스더 최 어드바이저는 "수십군데 회사에서 플랜을 제공하기 때문에 철저하게 훈련된 어드바이저들의 조언이 필요하다"면서 "지난해 운영해보니 성과가 좋아서 코페이를 없애고 고객 부담액을 수천달러에서 수백달러로 내린 플랜도 있는 등 기간을 충분히 활용해 선택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   어드밴티지플랜 설계       ▶센트럴헬스플랜   메디메디(메디케어+메디캘)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잘 모르지만 메디캘이 없는 시니어들은 매달 메디케어 파트B 보험료를 내야 한다. 월 148달러50센트다. 소셜연금을 많이 받더라도 이 액수는 부담이다. 그런데 어드밴티지 플랜 중 센트럴헬스플랜은 이중 125달러를 기브백(giveback)이라는 이름으로 대신 내준다. 지난해 시작돼 올해에도 인기가 예상된다.   이외 센트럴헬스플랜에는 야채.과일 배달 서비스가 있다. 한달에 한 박스씩 만성 질환자들을 위한 신선한 야채와 과일을 제공해준다. 골프와 피트니스 비용을 월 50달러까지 환급해준다. 차량서비스로 편도 50마일에 한해 무제한 왕복 교통편을 제공한다. 또한 처방약 이외 반창고, 감기약, 해열제, 치약, 종합 비타민 같은 상비약품을 구입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는 일반약품(OTC) 비용을 분기마다 100달러나 250달러까지 쓸 수 있다.   아울러 병원 퇴원후 받을 수 있는 간병도움서비스(IHSS)는 연간 28시간까지 가능하다. 이외 치과, 한방침술 30번까지 무료, 안경 지원 300달러, 보청기 2000달러까지 가능하다.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연간 본인부담금 액수가 800~1500달러로 다른 플랜보다 넉넉하다. 또한 당뇨관련 용품 구입시에는 코페이가 0달러이고 하모니플랜 식사서비스로 연7일 14회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외에 차량서비스 48회까지 무료로 제공되고 개인응급 대응 시스템 퍼스패키지(PERS Package)를 제공한다. 그외 한방침술 24회, 안경 300달러,보청기 2500달러까지 보조해준다. 일반약 구입도 분기마다 115달러까지 커버해준다.   ▶앤섬블루크로스   다른 플랜에 비해서 한방 침술을 넉넉하게 제공하고 있다. 12번에서 무제한 제공한다. 또한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유연한 플랜이다. 즉, 에센샬 엑스트라로 다음중에서 2개까지 선택이 가능해, 플랜 가입자가 필요한 것을 취하고 필요없는 것은 버릴 수 있도록 선택의 여지를 제공하고 있다. 우선 시니어생활 보조기기(500달러), 건강피트니스 트래커, 건강식사 180끼니(2끼 X90일), 개임 홈 헬퍼 124시간, 해충방역, 교통편 편도 60회 무료, 플렉스카드 치과 500달러 보청기 등 추가, 그로서리 케어 월 50달러, 시니어를 위한 반려 프로그램 60시간 등이다.     이외 퇴원후 건강식사 14번, 일반 약품 분기별 75~175달러를 제공한다. 안경서비스 300달러, 보청기 3000달러까지 지원한다.   ▶클레버케어     단순하게 롱저비티, 밸런스, 밸류 등 3가지 플랜으로 나뉜다. 롱저비티와 밸런스의 경우는 침술이 무제한이고 밸류는 연 24회로 제한된다. 또한 융통성 있는 웰니스 혜택이 있다. 한방약재, 피트니스, 일반약품을 묶은 카테고리의 경우 밸런스는 연 1200달러, 롱저비티 740달러, 밸류는 240달러다. 이외 추가 서비스로는 PPO치과는 각각 연 2500달러, 2500달러,  500달러다. 보청기, 안경 등도 커버 금액이 다르다. 롱제비티 안경은 매2년마다 480달러, 보청기 한쪽귀 당 500달러, 밸런스는 매년 300달러, 보청기 귀당 1500달러, 밸류는 매2년마다 320달러, 보청기 귀당 500달러다.   혜택이 좋은 밸런스의 경우 월 33.20달러를 별도로 내야 하지만 최대 부담금액이 5999달러에 달한다. 롱저비티와 밸류는 월 보험료는 없지만 최대 부담금액이 각각 1700달러, 3000달러다. 그래서 현장에서는 밸런스는 메디메디인 사람이 주로 사용한다. 장병희 기자

2021-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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